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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인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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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수상 이어 대상, 상금 1000만원과 캐릭터 웹툰 개발 지원 혜택

[평범한미디어 이수빈 기자] |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선발 대회에서 용인시 소셜캐릭터 ‘조아용’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1,000만원과 캐릭터 웹툰 개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상금으로 주어졌으며,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조아용은 지난 2018년 리뉴얼 되어, 2019년 이모티콘으로 제작되며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지역 및 공공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중앙부처나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공공부문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역 부문으로 나눠져 있으며, 조아용은 지역 부문에 출품하였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예선투표, 본선 투표,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의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지난달 예선투표에서 조아용은 2위와 3,262표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투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됐으며, 대국민 투표 50%와 전문가 심사 50%를 더해 고득순으로 대상을 선발한다. 조아용은 본선에서 2만 3,542표를 얻으며, 전문가 심사에서 캐릭터의 정체성, 다양한 콘텐츠 활용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아용은 귀엽고 친숙한 외모로 지난 1회 대회부터 참가해 온 여러 지역의 캐릭터들을 제치고 두 번의 도전 만에 대상을 거머쥘 수 있었다.

시상식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시는 대상 상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우수상 상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했다. 

시 관계자는 “110만 시민의 응원 덕분에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친숙한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 공보관실 SNS 홍보팀 관계자는 1일 평범한미디어와의 통화에서 “캐릭터를 활용한다면 더욱 용인 시민과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 조아용을 제작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으며, “적극적인 굿즈 제작, 다양한 콘텐츠 기획을 통해 최근 더욱 사랑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여러 SNS를 통하여 조아용과 함께 용인 시민들과 소통해나가고 있다. 최근 업로드되는 여러 인기 콘텐츠 패러디 게시물들도 용인시에서 직접 기획하는 것이며, 용인시 카카오톡 플러스 이벤트로 카카오톡 조아용 이모티콘 20만 개를 준비하여 8분 만에 종료되는 등 시 안팎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조아용 이모티콘은 브랜드 이모티콘으로 개별 판매가 불가하다”라고 시 관계자는 평범한미디어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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