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코인은 주식과 달라 “사행성 도박에 가깝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테라와 루나가 휴지조각이 되어 약 4조원을 날린 초기 투자자 해시드 김서준 대표(블록체인 전문 투자회사)는 여전히 가상화폐에 대한 신뢰를 져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가상자산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늦추지 않겠다”고 강변했다. 그러나 김병권 전 소장(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은 “블록체인, 암호화페, 가상자산 이런 게 나온지 13년 됐는데 이게 사회에 무슨 도움을 줬나?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도움을 준 게 없다고 보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가상자산은 위험하지만) 블록체인이 훌륭한 기술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블록체인도 쓸모있는 기술이 아니다. 지난 7월18일 19시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역전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가상자산의 밤>에 강연자로 나서게 된 김 전 소장은, 비트코인이 유행하던 초기 블록체인의 기술력을 찬양하던 사람들의 논리를 강하게 비판했다. 블록체인이나 비트코인이 그동안 국가나 중앙정부가 마음대로 화폐를 발행해서 초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등 권력의 폐해가 많았으므로 블록체인은 탈중앙 피어 투 피어 동등한 자격으로 네트워크에 참여해서 누구도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