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총 길이 4.6㎞ 비암터널 내부에서 거푸집으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을 뻔했다. 터널 공사를 위한 거푸집을 이동시키다가 천장에 매설된 철근을 건드려서 약 100톤 가량이 떨어졌다. 이로 인해 노동자 3명이 얼굴과 허리 등을 다쳤는데 1명은 중상을 입었다. 14일 16시19분 즈음 경기 파주에서 양주 방향으로 가는 제2순환도로 비암터널 내부 공사를 하던 노동자들이 떨어진 철근더미에 깔려 부상을 당했다. 4.6㎞ 중 2.3㎞ 지점이었는데 터널 한 가운데에서 작업하던 노동자들은 이동식 거푸집을 옮기다가 변을 당했다. 거푸집이 철근 하나를 건드렸음에도 꽤 큰 철근더미가 순식간에 붕괴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29명의 양주소방서 대원들은 21분만에 2명을 구조했으며 30분 뒤 나머지 1명도 구조했다. 소중한 생명을 모두 구해서 천만다행인데 60대 남성 노동자 A씨는 크게 다쳐서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거푸집(mould)은 청동기 시대 금속을 녹여 부어서 물건을 만들기 위한 틀의 의미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건설 현장에서 거푸집(form)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사하기 위해 설치되는 임시 받침대라고 보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한밤중에 지하도로에서 한 차량이 역주행을 해 차량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차량의 앞부분은 완전히 파손되어 버렸다. 지난 18일 새벽 12시 15분쯤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쾅’하는 굉음과 함께 승용차 두 대가 정면충돌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발생 원인은 역주행이었다. 그날 무슨 연유에서인지 30대 운전자 A씨는 지하도로에서 역주행을 감행했다. 그러다가 정주행 중인 SUV 차량과 그대로 부딪히고 말았다. 차량 두 대는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 버렸다. 이 충돌로 A씨와 SUV 차량 운전자 40대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역주행 운전자 A씨는 사망하고 B씨는 계속해서 회복중이다. A씨는 왜 이런 위험한 역주행을 했을까? 정황상 음주운전을 한 것이 아니라면 길을 잘못 들어서 역주행을 했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제일 유력하다. 사고가 일어난 시간은 새벽이다. 그래서 어둡기 때문에 길이 헷갈렸을 수 있다. 물론 서울은 거의 도로가 다 환하게 켜져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낮보다는 헷갈릴 수 있다. 게다가 지하도로는 사방이 막혀있고 지상보다는 비교적 어둡기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딸이 목숨을 잃었다. 운전을 하던 50대 어머니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50대 아버지는 크게 다쳤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상남7터널 안에서 벌어진 중대한 교통사고였다. 그러나 아직까진 정보가 없다. 그저 옆 차로를 달리던 차량과 부딪친 뒤 벽과 강하게 충돌해서 그렇게 됐다는 사실만 알려졌다. 지난 1월19일 오전 11시 즈음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상남7터널 안이었다. 양양 방향이었다고 한다. 일가족은 그랜저를 타고 있었다. 평범한미디어가 네이버 지도뷰를 통해 살펴본 결과 해당 터널은 고작 2차선 도로였다. 통상적인 터널 도로보다 좁았다.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를테면 △옆 차량이 2차로로 차로 변경을 하기 위해 앞으로 질러 가거나 뒤로 끼다가 사고가 났을 가능성 △그랜저가 1차로로 차로 변경을 하려다가 사고가 났을 가능성 △전방주시의무 태만 △음주운전과 같은 기타 사유 등이 있을텐데 아직까진 알려진 정보가 너무 없다. 평범한미디어는 이 사고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 및 법적 처분 과정에 대해 후속 보도를 이어가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