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서울 강서구가 위기 상황에 처한 중장년 이상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최근 중장년 이상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고독사가 잇따르면서 실태조사를 통해 지원이 시급한 사례를 찾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강서구는 질병과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이상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은 관내 만 50세 이상 1인 가구 4만4061명 중 임대주택, 쪽방,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과 여관, 모텔, 찜질방 등 특정소방대상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강서구는 코로자19 상황을 고려하여 오는 12월까지 비대면과 대면 조사를 병행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순서가 있다. 먼저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으로 실태조사 사전 안내문을 송부한다.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의 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 건물주의 협조를 받아 안내문을 전달한다. 안내문 전달 이후 강서구는 전화를 통한 비대면 상담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동 주민센터 내방, 가정 방문 등을 통해 대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성명, 연령, 성별 등 대상자 기본사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조례명(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안)만 들었을 때는 생활체육을 진흥하는 것으로 이해됐다. 쉽게 말해 구기 종목 등 일반인들의 생활체육이 좀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기초단체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천신애 남구의원(광주광역시)의 관심은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적인 신체활동을 향하고 있었다. 천 의원은 지난 6월30일 남구의회 사무실에서 평범한미디어와 만나 “신체활동 활성화라는 게 기본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조례는 5월말 남구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기존의 남구에는 △영유아 근육 발달 정도에 따른 교구 사용 소모임 프로그램 △비만 어린이들에 초점을 맞춘 초등학교의 건강한 돌봄 놀이터 △폐경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 운동 프로그램 △걷기동아리 지원 등이 있다. 이는 시비와 국비로 이뤄지는 프로그램들이다. 천 의원은 조례를 통해 이런 프로그램들에 대한 남구 차원의 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천 의원은 “우리 주민들이 어떻게 신체활동을 쉽게 할 수 있을지 그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조례는 예산 지원의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