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전상민] 보통 산불이 나면 소방관들이 산불 진압을 전적으로 책임진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소방관들도 산불이 나면 출동하지만 사실 현장의 최전선에서 수고를 해주는 숨은 조력자들이 있다. 바로 산불 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 전문예방진화대 등 이 3곳에 포함된 대원들이다. 우리나라는 이 세 진화대를 주축으로 최전방 산불 진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부터 32개의 드론감시단, 10개의 드론진화대 등 최근 활용되는 기술을 적극 사용하여 시스템 업그레이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급증하는 산불 대응에는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 최근 주말(4월8~9일) 전국에서 무려 35건의 산불이 났다. 그리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었다. 충남 홍성과 금산군, 대전 서구 지역 등등 여전히 진화 작업 중에 있는 지역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 진화대의 대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안전문자가 수시로 날라오는 상황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지만 이들이 근무하는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먼저 전문예방진화대 같은 경우 전국에 1만명이 넘는 인원이 있지만 정부 단기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이 되다 보니 평균 연령이 61세에 달한다.
[평범한미디어 차현송 기자]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빈집털이를 시도한 4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는 산불이 발생했고 그 불은 6일인 오늘까지 진압되지 않고 있다. 위험천만한 상황에 울진에는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A씨는 그 틈을 노려 지난 4일 대구에서 버스를 타고 울진에 도착한 뒤 북면 하당리 등지의 주택 2곳에서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한곳에서는 마땅히 훔칠 물건이 없어 빈손으로 나왔고, 두 번째로 간 집에서 집주인에게 발각돼 붙잡혔다. 현재 경북 울진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무려 여의도 면적의 49배나 되는 산림피해를 입었으며, 재산피해 역시 피해갈 수 없었다. 빠르게 진압되지 않는 산불에 울진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통째로 앗아간, 그야말로 아수라장인 상태이다. 많은 인력이 동원되어 한 마음으로 화재가 진압되도록 힘쓰는 와중에 이러한 행동을 한 A씨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불낸 사람에, 훔치는 사람까지... 총체적 난국이 따로 없네
[평범한 미디어=공명지기자] 10일 오후 5시 23분께, 순천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고 같은날 오후 6시 9분께 이천시 설봉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순천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인력 110명을 투입해 2시간 20여분만에 산불을 모두 진화했다. 그러나 이천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야간인 관계로 헬기 투입이 어렵고 바람까지 많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시는 해당 산불 화재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체 출동하는 경보령,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의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심각한 수준이다. 해당 산자락에 위치한 영월암 내에는 마애여래입상(보물 제822호)이 위치해 있어 소실 위험을 고려해 장비 여러 대를 배치해두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요새는 대기가 건조하기에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다. 소방청 통계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대기가 건조해지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에는 산불의 발생 빈도 또한 급격히 높아진다. 원인 불명인 산불을 제외했을 때 산불의 원인 대부분은 인위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다. 산림 내 화기를 이용한 취사
[평범한미디어 김수용 기자 ] 21일 오후 1시 56분 전남 구례군 송정리 소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였다. 산불이 발생한 것을 확인 후,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대 와 진화 인력 25명(산불전문진화대 12명, 산림 공무원 13명) 을 현장에 투입, 산불이 발생한지 10분만인 14시 05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 중앙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조사를 통해 산불이 발생한 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본 미디어에서는 정확한 산불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순천 소방서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순천시 소방서 현장지위단 화재조사 담당 최동림 소방교에 따르면 “ 정확한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계속해서 수사중이다 하지만 인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산불 발생의 원인의 34% 정도는 사람이 원인이다” 라며 “입산시 인화물질과 취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라는 당부의 말도 전하였다. 구례군은 산불 발생후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였다. 이러한 대응의 바탕에는 철저한 예방책이 있었다. 구례군은 산불취약지역에 산불진화대원을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