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경남 거제시 칠천도 바다에서 어선이 다른 어선과 충돌해서 선장 1명이 목숨을 잃었다. 25일 22시12분 즈음 거제 칠천도 씨릉섬 남서쪽으로 0.1㎞ 떨어진 지점에서 60톤급 권현망 어선 A호와, 1톤급 연안복합 어선 B호가 충돌했다. 1톤과 6톤이 부딪혔기 때문에 1톤의 데미지가 엄청났다. 배에 물이 들어차 B호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 선장 A씨를 덮쳤을 것이다. A씨는 갑판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살아돌아오지 못 했다. 야간 운항이었던 만큼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것이 사고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물론 60톤급 어선의 선장도 미리 보지 못 해 피할 수 없었던 것 같다. 해경은 선박에 탑승했던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바다를 나서는 배에 탑승했을 때는 항상 해상 충돌을 주의해야 한다. 우선 운항의 기본 원칙은 우측 통항인데 상대 선박과 좌현 대 좌현으로 통과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항해 중 해무를 만났는데 다른 석박이 접근해오면 뱃고동을 울려 멈춰 있는 선박의 위치를 알려줘야 하며, 야간 운항을 할 때 졸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8일 13시12분 즈음 전남 진도군 장도 북동쪽 3.5km 해상을 지나던 어선 A호(약 10톤 연안개량안강망)와 어선 B호(72톤 근해안강망)가 충돌해 A호가 바다에서 뒤집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양경찰서 대원들은 A호에 선원들이 갇혀있다는 것을 파악했고 급하게 전동 절단기(그라인더)로 선체를 뜯어내고 해머로 내리쳐서 뚜껑을 부쉈다. 이내 작은 공간을 만들어냈다.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 그렇게 해경은 A호 안에 있던 선원 3명을 무사히 빼내 구조에 성공했다. A호에는 한국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 베트남인 1명 총 5명이 타고 있었는데 인도네시아인 선원은 배 밖으로 나와 있었고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문제는 70대 선장 C씨를 발견하지 못 했다는 점이다. 해경은 밤새 수색 작업을 했지만 찾지 못 했다. A호는 완전히 뒤집혔고 배 바닥만 빼꼼히 수면 위로 고개를 든 모습이었다. 해경은 수중 선내 진입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경비함정을 동원해 해상 수색에 돌입했다. 그러다가 9일 오전 선체를 둘러싸고 있는 그물과 어구를 없애고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 결국 해경은 실종 신고 만 하루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