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놀러갈 물놀이 지역에 구명조끼 있을까? '생활안전지도' 통해 확인 가능
[평범한미디어 박세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일부터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접속하기)와 앱으로 물놀이 관리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물놀이 관련 안전시설 정보를 찾으려면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따로 찾아봐야 했지만 올해부터 생활안전지도로 통합 제공된다. 생활안전지도는 무더위 쉼터나 지하철 성범죄 위험도 등 다양한 안전 정보를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정보는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시설 설치 현황 △과거 인명사고 이력 등이다. 계곡·하천·유원지 등 전국 물놀이 관리지역(1334곳)은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적은 일반지역(843곳) △피해 가능성이 있는 중점관리지역(258곳) △물놀이가 원칙적으로 금지된 위험구역(233곳)으로 분류되어 지도에 표시된다. 특히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 안전시설 설치 현황과 물놀이 구간, 수심(평균·깊은곳) 등의 안전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광완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앞으로 생활안전지도에서 국립공원,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명소 등의 정보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름 휴가철이 지나고 나서 물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