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수민 평론가 “정의당의 반기득권 정치동맹 하나마나 한 행위”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지난 2일 정의당 주도로 결성된 ‘반기득권 정치동맹’을 두고 비판과 옹호의 목소리가 다 나오고 있다. 특히 정의당 일부 당원들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한 기본소득당을 제외하고 팀서울(신지예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을 포함시켰어야 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나아가 여러 후보들을 단일화시키거나 특정 후보를 선택하지 않고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처럼 공식 지지 후보를 여럿(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미래당 오태양 후보/진보당 송명숙 후보) 선정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김수민 평론가는 6일 오후 평범한미디어와의 통화에서 “정의당은 하나마나 한 행동을 했다고 본다. 그니까 우리는 민주당을 안 찍는다고 선언을 한 것인데 이게 정의당이 민주노총도 아니고 다들 민주노총 따라하냐고 하더라”며 “어떻게 보면 민주노총보다 더 못 했다. 민주노총은 진보당 후보(송명숙) 1명만 지지 선언을 했다. 정의당은 갖고 있는 표도 얼마 안 되는데 근데 불러 모은 후보들이 몇 명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치적으로 결단력이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의당이 뭘 어떻게 하는 것이 옳으냐 이걸 떠나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