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누가 그랬을까? 고의적인 가스레인지 호스 훼손으로 주택 '폭발'
[평범한미디어 공명지기자]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발생했다. 안산의 한 원룸이 가스 폭발로 초토화가 되었다. 문제는 누군가 가스레인지 호스를 고의로 훼손한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9일 경기도 안산시의 한 원룸에서 갑자기 가스가 폭발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쾅 하는 굉음과 함께 붉은 섬광이 비치더니 삽시간에 주변은 폭탄을 맞은 것처럼 변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인해 4층 원룸에 살던 주민 A(53)씨가 안타깝게 심정지로 사망했고, 해당 주택 4~5층 거주자 7명과 행인 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A씨는 폭발 압력에 의해 방화문이 안쪽으로 밀려들어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범한 미디어는 관할 경찰서와의 통화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현재 상황을 알 수 있었다. 현장은 폭발로 인해 아수라장인 상태였으며 해당 원룸에 설치된 가스레인지와 도시가스(LNG)를 연결하는 호스에서 여섯 군데에 걸쳐 인위적으로 훼손한 흔적이 발견되었다. 폭발이 났던 5층의 가스 호스가 1/3 정도 날카롭게 잘려져 있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가스레인지를 사용해 본 사람은 당연히 알겠지만 가스 호스는 상당히 두껍다. 그렇기 때문에 호스 자체에 결함이 있지 않는 이상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