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소를 키우는 곳이라면, 축사는 없어서는 안 될 건축물이다. 과거에는 ‘외양간’이라 불렸지만, 요즘은 그 개념보다는 ‘축사’라고 많이 부른다. 축사는 그 특성상 당연히 시골에 많이 위치해 있다. 주인들은 축사에 하자가 있을 때, 심한 것이 아니라면 보통 본인이 직접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간단히 수리한다. 그러나 축사 위로 올라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위에 올라갔을 때 높이는 생각보다 매우 높다. 밑에서 볼 때랑은 천지 차이다. 그래서 항상 추락에 주의해야 한다. 지난 28일 9시 12분께 울산시 울주군에서 지붕 보수 공사를 하던 50대 A씨가 안타깝게 실족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다. A씨는 사고 당시 6m 높이에 달하는 지붕에 올라가 보수·교체할 부분을 확인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만 약한 곳을 밟아 실족하고 말았다. 6m 높이는 정말 너무나도 아찔한 높이다. 통상적으로 사람은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잘못 추락할 경우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까지 한다. A씨의 경우 안타깝게도 떨어지는 과정에서 머리부터 추락한 것으로 사료된다. 머리에 치명적인 손상 혹은 목뼈가 부러져 사망했을 것으로 추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북한산은 대한민국의 제 15호 국립공원이다. 또한 서울특별시, 고양시, 양주시 등 수도권에 걸쳐져 있는 산이기 때문에 등산 명소로써 각광받고 있다. 그래서 북한산은 항상 많은 등산객으로 붐빌 수밖에 없는 곳이다. 하지만 이렇게 등산객이 많은 만큼 이에 비례해 조난, 실족, 탈진 등 산악 관련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월 25일 저녁 6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소방서에서는 “같이 북한산 용출봉 산행을 하던 일행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다급한 내용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119 당국은 곧바로 그곳으로 구조대를 투입시켜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까지 동원한 결과 실종 상태였던 70대 남성 A씨를 찾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정말 안타깝게도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이 남성이 약 10m 위에서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정말 경찰의 추정대로 추락사의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하다. 용출봉 자체가 상당히 가파르고 험한 등산코스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실족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이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갯바위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과 여성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도 해경이 이들을 발견하고 구출했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낮11시 10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사진2리항의 한 갯바위 위에서 73세 남성 A씨와 71세 여성 B씨가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도 잠시, 그들은 그만 차가운 바닷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이도 어디선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서 구조대에 의해 이들은 20분 만에 구조되어 119구급대에 인계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의식불명 상태라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그런데 익수자 중 남성은 속옷과 양말만 착용한 상태였고 갯바위에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 옷, 낚싯대 2대 등이 발견됐다. 아마도 여성이 먼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자 남성이 여성을 구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옷을 벗고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추측된다. 작년 9월 19일에도 여수에서 이와 비슷한 갯바위 사고가 발생했었다. 아침 7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52살 남성이 실족해 바다에 빠진 사고였다. 이 남성은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