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부산 택시 추락 “주차장 90미터 직선 구간 40미터 지나고 급가속”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부산에서 발생한 대형마트 주차장 택시 추락 사고와 관련하여 경찰은 해당 택시가 90미터 직선 구간 중 절반 정도 지나서 급가속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 연제경찰서 교통조사팀은 해당 마트 주차장 CCTV를 확인해본 결과 벽을 들이받기 직전 급가속을 했던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시동을 걸고 직선 구간에 들어선지 얼마 안 되어 급가속이 시작됐고 3~4초 정도 광속으로 달리게 되면서 출구 방향으로 회전하지 못 하고 벽을 뚫고 추락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급가속을 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가 중요한데 △음주운전 △차량 결함(급발진 등) △운전미숙(고령운전자) 등 다각도로 수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진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택시의 운행 기록을 살피고 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차량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지난 12월30일 정오 즈음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연산점(7층 건물) 5층 주차장에서 SM5 택시 차량이 건물을 뚫고 나와 바닥으로 추락했다. 영화와 같은 상황은 인근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택시는 허공에서 지상으로 낙하해 신호대기를 하던 차량에 도달했고 한 바퀴 구른 뒤 전복됐다. 택시에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