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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어린이날…광주 동물원 쉬고 패밀리랜드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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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 날'
우치공원, 각종 문화시설 등 휴관 계속
광주패밀리랜드는 '정상영업'
정부 "놀이공원서 사회적 거리두기 중요"

[평범한미디어 김현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마지막 날인 어린이날, 광주지역에선 행사가 취소되고 시설들이 문을 닫습니다.

 

반면 지역 대표 유원지인 우치공원 광주패밀리랜드는 어린이날에도 정상운영됩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우치공원 동물원은 5월 5일 ‘어린이날’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5월 6일부터 개방됩니다.

 

 

어린이날 시민들이 동물원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개방일을 미룬 겁니다.

 

광주 시민의 숲 야영장과 사직공원 전망타워도 6일 개방 예정입니다.

 

각종 문화시설도 어린이날 문을 닫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문화예술회관도 6일 개방 예정.

 

광주문화재단 운영시설, 광주시립미술관, 국립광주박물관 등은 5월 중순까지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본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매년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도 취소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다는 겁니다.

 

대신 모범어린이와 아동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는 별도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우치공원 패밀리랜드는 정상운영됩니다.

 

광주패밀리랜드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패밀리랜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23일 임시 휴장에 돌입했으나, 3월7일 휴장을 마무리하고 정상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광주패밀리랜드는 홈페이지를 새소식을 통해 “입장객을 대상으로 체온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며 기침,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신 고객님께선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공원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놀이공원이나 행사장과 같은 장소에 방문할 경우에는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밀폐된 공간 피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여러분들도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힘을 모아서 안전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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