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양향자 “노동유연성 확대” 주장…나경채 “악취나는 배설” 비판

배너
배너

양향자 당선자, ‘노동의 경직성’ 지적하며
“먹기는 먹되, 배설은 못하는 상태…노동유연성 강화해야” 주장
나경채, SNS 통해 “악취나는 배설” 비판
“자본가진영의 탐욕 대변하나”

[평범한미디어 김현 기자]

 

양향자 당선자가 언론을 통해 “노동의 유연성을 확대해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당위원장이 “자본가진영의 탐욕을 대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양 당선자는 해고 규제에 대해 “먹기는 먹되, 배설은 못 하는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놓고 나 위원장은 “노동유연성 확대로 국가경쟁력 높여야’한다는 말이야 말로 악취나는 배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주경제는 27일 [21대 국회 경제人사이드] 양향자 “노동유연성 확대해 국가경쟁력 높여야”(링크 클릭) 라는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광주 서을 당선인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양향자 당선인은 해당 기사를 통해 “노동유연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등 선진국은 노동유연성이 심하게 풀려 있지만, 우리나라는 너무 폐쇄적이다”, “ 고용이 늘어나고, 인재가 계발되고, 건설적 경쟁 관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무분별한 해고는 할 수 없게 해야 하지만, 전혀 해고를 못하게 막으면 ‘먹기는 먹되, 배설은 못 하는 상태’가 된다. 안에서 썩는 것”이라며 “오른손잡이가 오른손을 못 쓸 때 왼손이 발전하게 된다. 국가 경쟁력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노동유연성을 확대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같은 양 당선인의 주장에 대해,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당위원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유연성 확대로 국가경쟁력 높여야’한다는 말이야 말로 악취나는 배설이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양향자 당선인이 대변하고자 하는 자본가진영의 탐욕은 대체 얼마나 우리 사회와 공동체를 파괴해야 성이 차겠나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