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준의 오목렌즈] 96번째 기사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지난 9월25일 세상을 떠난 개그맨 故 전유성씨가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이미 훈장을 받기로 결정된 상황에서 끝내 직접 받지 못하고 눈을 감았는데 그의 딸 전제비씨가 대리 수상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23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고인이 별세하기 3일 전에 남긴 육성 소감을 공개했다. 예전에 선배들도 (상을) 많이 받으셨는데, 그럴 때마다 코미디언들이 많이 받아야 후배들도 많이 받겠구나고 했다. 날 거쳐서 간다니까 굉장히 영광스럽다. (훈장을 받은 이유는) 남들이 안 한 짓거리로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예를 들자면 남들은 말만 하고 잘 안한다. (옛날에는) 서울서부터 부산까지 기차를 타고 가지 않은가. 그런데 어느날 부산까지 버스만 타고도 갈 수 있더라. 그래서 나는 직접 진짜 버스를 타고 갔다 온다. 그런 걸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개그맨들 중에도) 무식한 개그맨, 유식한 개그맨이 있는데 (대중이 날) 알고 보면 무식한데 유식한 개그맨으로 착각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박성준 센터장(다소니자립생활센터)은 “사실
※ [박성준의 오목렌즈] 89번째 기사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개그맨 이진호씨가 불법도박과 채무 문제로 자숙에 들어간 가운데 또 다시 음주운전을 저질러 질타를 받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는 형님>을 비롯 여러 방송과 유튜브에 출연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던 개그맨이었다. 하지만 불법도박을 하고 연예인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면서 점점 스스로 무덤을 파기 시작했다. 음주운전이 발각된 것은 여자친구의 신고 때문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렇게 장거리를 술취한 채로 운전했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음주운전은 사고가 안나면 아무 일이 벌어지지 않는 것 같지만 그래서 반복되고 그러다가 중대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음주 수치가 얼마 안나온 음주운전자들도 사람을 들이받을 수 있다. 이진호씨의 음주 수치는 0.11%였다. 소주 1병 반을 혼자 들이부은 수준이다. 그런 만취 상태로 인천에서 양평까지 운전을 했다. 자칫하면 자신과 타인의 목숨을 짓밟을 수 있었다. 그야말로 위험천만한 범죄행위다. 이번 오목렌즈 대담(9월25일 16시반)에서는 이진호씨의 음주운전과 그의 심리상태를 다뤄봤다. 박성준 센터장(다소니자립생활센터)은 “이진호라는 코미디언이 스스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