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고깃집 서빙 등 식당 알바를 하게 되면 보건증을 제출하게 되는데 장티푸스와 결핵, 전염성 피부질환이 있지 않은지 사전에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보건증을 발급받으려면 수수료를 내야 한다. 보건증은 건강진단결과서로 명칭이 바뀌었다. 결과서는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는데 1만원~3만5000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래서 공공 보건소에서 발급받으려는 수요가 클 수밖에 없는데 서울 강서구는 결과서 발급 수수료에 대해 11월과 12월 한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서구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보건소 내 결과서 발급 업무를 중단해왔다. 그래서 결과서가 필요한 강서구민들은 비싼 수수료를 낼 수밖에 없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발급을 받고 있었다. 보건소 발급 결과서는 민간에 비해 수수료가 6분의 1이나 싸다. 이에 강서구는 관내 의료기관 5곳과 협약을 맺고 오는 12월31일까지 기존 보건소 발급 수수료인 3000원을 제외한 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식품위생법 40조에 따른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 등 식품 취급 관련 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고용주와 직원이다. 검진일 기준으로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사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아이들이 숲과 자연 속에서 성장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을 듯 하다. 코로나 2년 동안 서울시는 관내 유아숲체험원 5곳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었다. 거의 대부분 닫혀 있었다. 서울시가 11월부터 위드코로나를 맞아 유아숲체험원 5곳을 재가동하기로 했다. 체험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뿐 아니라 가족단위의 개인 이용객들도 방문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속의 모든 자연물을 장난감삼아 직접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질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 개장하게 된 5곳은 보라매공원 유아숲체험원(동작구), 한남 유아숲체험원(용산구), 장충 유아숲체험원(중구), 북서울꿈의숲 유아숲체험원(강북구), 월드컵공원 유아숲체험원(마포구) 등이다. 서울시는 아이들이 실내 교육에서 벗어나 가까운 숲에서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체험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상시 운영하는 유아숲체험 5곳에서는 다채로운 생태놀이를 즐길 수 있다. 먼저, 보라매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나무열매‧씨앗 등 자연물을 활용해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흥미를 끄는 놀이를 해볼 수 있다. 평일에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도전! 나 홀로 숲놀이
[평범한미디어 정수현 기자] 광주광역시가 설치한 안심택배보관함이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심하고 찾아갈 수 있는 주변 환경 조성과 보다 효율적인 홍보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홍일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9일 시민안전실 행정사무 감사에서 “최근 3년간 우리 시 안심택배보관함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이용 건수는 2회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광주시 안심택배보관함은 분실 및 도난 위험 외에도 여성과 아동과 같은 안전취약계층이 택배기사 사칭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되었다. 안심택배보관함을 이용하면 택배기사와 대면하지 않고 24시간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광주시는 안심택배보관함을 1곳당 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했지만 그 이용률은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대학에 설치된 안심택배함의 경우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이용률이 크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남부대학교의 월평균 이용수는 11건 밖에 되지 않았고 광주여대의 경우 올해 0.3건에 그쳤다. 현재 광주시에 설치된 안심택배보관함은 동
[평범한미디어 정수현 기자] 상습 침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화정동 서석고등학교 인근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20년 이상 침수 피해를 감내해야만 했다. 이 지역은 지대가 낮아 오수와 폐수가 흘러넘치는 등 온갖 침수 피해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작년 여름 다섯 차례에 걸쳐 침수가 발생함에 따라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주민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힘을 모아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광주시와 서구가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론회 등 피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이 있긴 했지만 의견 대립과 입장 번복 등 지지부진한 과정이 계속됐다. 관련 공사가 확정되기도 했지만 막상 시행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주민들은 매주 집중행동을 통해 시와 구의 즉각적인 침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광주시는 서석고 인근 침수 예방을 위해 총 10억원을 투입해서 '수플라워'에서 '정권율 외과'까지 230미터 구간을 손볼 예정이었다. 주민대책위(농성동‧화정동 침수피해 주민대책위원회)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서 상무대로를 횡단하여 군분2로 D1800mm 관로와 연결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유가 있다. 상무대
[평범한미디어 전영임 기자] 서울 서초구가 기존 길고양이 급식소 25개소에 더하여 올해 10월까지 11개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해, 총 36개소의 ‘서초구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한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서초구에서 2017년 3개소 시범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각 동별 1개소씩 18개소를 추가 설치하였으며, 2020년에는 사람이 떠난 재건축 지역에 남겨진 길고양이를 위해 4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올해는 기존 낡은 급식소 2개는 교체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자원봉사자의 신청을 받아 방배 13구역 재건축지역을 포함한 11개소를 추가 설치를 했다. 올해 제작한 길고양이 급식소의 주요 특징으로는 기존 급식소보다 지붕이 길어 급식소 안으로 비가 덜 들어오고 훨씬 안락하다. 또 급식소 다리 소재로는 고무를 이용하여 부식 위험이 적으며 나무색 목재로 제작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하였다. 일반적으로 길고양이 급식소는 캣맘, 캣대디에 의해 스티로폼이나 벽돌 등의 형태로 제작되어 주변 미관을 해치기도 하고, 2차 쓰레기가 발생하는 등 여러 민원을 야기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무엇보다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이러한 문제
충전기에 불이 들어와서 충전되는 줄 알고 1시간을 기다렸는데, 하나도 충전되지 않았어요.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가 방치되어 있는 것도 봤습니다. 거미줄이 너무 많아 거미집에 가까웠어요. 30분 이동을 위해 1시간~1시간 반을 충전했는데, 실제로는 30분도 채 안되어 배터리가 닳습니다. 급속충전기가 급할 때 이용하라고 있는 것 아닌가요? 오히려 충전하다 휠체어가 고장나는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어느 장애인의 생생한 증언이다.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이동할 때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충전이 필요하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그런 경우를 대비해 지하철 역사나 공공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안내나 관리가 미흡해 이용이 어렵거나 고장이 나서 이용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많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이 이동할 때 전동보장구를 이용하고 있다.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를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은 약 10만명으로 추산된다. 소지를 희망하는 장애인도 약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이용자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에서 이용하는 완속 충전기는 완벽하게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한국노총 출신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의무화를 규정한 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현행법은 공정거래위원회로 하여금 하도급법 적용 대상 사업자 또는 사업자단체에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작성하고 사용하도록 권장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불공정 하도급거래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표준하도급계약서의 작성과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이에 조달청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조달청 시설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서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을 의무화했다.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비율에 따라 신인도 평가 가점을 주던 걸 폐지하고 무조건적으로 쓰도록 한 것이다.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re-Qualification)란 입찰 참가를 원하는 기업에 대해 사전에 시공 경험·기술 능력·경영상태·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공 능력이 있는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동시에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문제는 현재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의무화는 조달청 시설공사에 한해서만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조달청 시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보라매공원에 있는 지압 보도가 황토와 낙엽을 밟을 수 있는 특별한 산책길로 변신하였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공원 내 지압 보도는 2007년 11월 재정비 이후 자갈길, 모랫길,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사랑 받는 장소였지만 사람이 늘 많이 사용하는 장소인만큼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이용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황토 발마사지를 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지난 10월28일 밝혔다. 지압 보도 주변에 황토 발마사지 원형(2제곱미터)으로 만든 전용 공간을 새로 마련하였고 기존의 구간에도 황토 5톤을 추가로 보충, 황톳길 걷기 느낌을 최대한 살려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황톳길을 걷게 되면 혈액순환 향상과 면역 기능이 좋아지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물과 배합하여 황토 족욕을 할 수 있어 황토의 감촉과 부드러움은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가 크다. 또한 지압 보도의 황토가 우기시 빗물에 유실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빗물유입 차단 시설을 설치하여 이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보라매공원 내 맨발 지압보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공원에서 예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그동안 술 마시고 운전해서 사람을 죽게 만들거나 다치게 해도 윤창호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15조의11 1항 위험운전 치사상)이 적용되지 않는 사례가 꽤 있었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않도록 법이 보완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10월29일 오후 국회 인근 카페에서 평범한미디어와 만나 윤창호법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곧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윤창호법에는 “음주 또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라는 문구가 적시돼 있었는데 이제는 음주운전만 규정하는 1항을 별도로 신설해서 마약으로 인한 운전 등(2항)과 분리하기로 했다. 즉 신설된 1항에는 “도로교통법 44조 1항을 위반하여 술에 취한 상태에서”라는 문구가 들어가게 됐다. 다시 말해 도로교통법에서 정해놓은 혈중알콜농도 0.03% 이상(면허정지)만 넘으면 무조건 윤창호법으로 의율되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음주운전 범죄자가 사망 또는 상해 피해를 야기하더라도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라는 부분에 해당되지 않으면 처벌 수위가 약한 교통사고처리특례법(교특법) 치사상으로 빠져나가는 일이 빈번했다. ①윤창호법 위험운전치상은 징역 1~1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10월14일 새벽에 촬영한 오늘의 음주운전 두 번째 시리즈 마지막 3편에서는 기타 연예인 사례들을 다뤄봤습니다. 평범한미디어는 연예인을 비롯 정치인, 공직자 등 유명인의 음주운전 문제를 매우 면밀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배우 윤제문·채민서씨, 가수 길·호란씨 등의 사례를 통해서 래퍼 장용준씨(노엘)의 처벌 수위를 짚어본 일요신문의 기획 기사를 토대로 과거 악명 높은 연예인 음주운전 케이스들을 살펴봤습니다. ◈인트로 →0초~ 스포츠인 출신 방송인, 다양한 셀럽 등이 다 포함되는데요. 연예인의 음주운전과 자숙 기간, 복귀할 때까지의 과정 등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인기를 얻어야 하는 연예인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음주운전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미국의 여러 ‘주’(State)들처럼 A급 살인미수로 보는지 아니면 “여러 번 할 수도 있는 가벼운 범죄”로 보는지에 대한 바로미터입니다. ◈포인트 1. 일요신문 소속 신민섭 기자와 김은 프리랜서가 쓴 <윤제문·채민서 사례로 본 장제원 아들 노엘 예상 처벌 수위>라는 기사를 꼭 읽어봐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