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3일 19시반 전남광주특별시 남구 광덕사에서 진행된 하성용 신부의 강연 현장에 정회민 크루가 다녀왔습니다. 강연 주제는 <절에서 듣는 신부님 이야기>인데 구체적으로 ‘천주교에서 말하는 정의와 평화’를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정회민 크루가 현장 취재를 해온 것을 토대로 박효영 기자가 다섯 편에 걸쳐 기획 시리즈 기사를 작성합니다. 이번 기사는 2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현장 취재: 정회민 크루 / 기사 작성: 박효영 기자] 하성용 신부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일상 속 실천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해서 강조했다. 참된 정의와 평화는 거창한 담론이 아닌 평범한 이들의 작은 배려에서 비롯된다고도 덧붙였다. 하 신부는 최근 방송을 통해 알려진 자폐 아들을 둔 시한부 아버지(피터팬 아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전국 100곳이 넘는 시설에서 거절당했던 아버지가 방송을 통해 기적적으로 길을 찾고 후원이 모였다. 이는 우리 세상이 아직 살 만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이자, 많은 이들이 지향하는 정의와 평화의 한 단면이다. 하 신부는 세상을 바꾸고 사람들을 사랑하게 만드는 힘은 교황이나 신부, 수녀 같은 특정 지도자가 아닌 일반 신자와
※ 지난 8월7일 19시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광덕사에서 진행된 임의진 목사의 강연 현장에 윤동욱 크루가 다녀왔습니다. 강연 주제는 <절에서 듣는 목사님 이야기>입니다. 윤동욱 크루가 현장 취재를 해온 것을 토대로 박효영 기자가 두 편에 걸쳐 기획 시리즈 기사를 작성합니다. 이번 기사는 1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현장 취재: 윤동욱 크루 / 기사 작성: 박효영 기자] 시인으로도 활동 중인 임의진 목사가 절을 찾아 종교의 경계를 허물고 참된 삶과 신앙의 자세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 목사는 3대째 내려온 목사 집안에서 태어나 가혹했던 어린 시절과 6.25 전쟁 당시 집안 어른들이 순교했던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그는 “할아버지는 순교하셨고 집안에서 다 13명이 돌아가셨다”며 “기독교 집안에서 제일 힘든 게 새벽 예배다. 어린 초등학생을 새벽 4시에 깨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하니 동자승이나 목사 자녀들이나 극한 직업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셈”이라고 회상했다. 아무튼 그 어린애가 뭘 안다고 더 자야 되는데 동자승이나 다름 없다. 동자승도 그렇고 목사 자녀들도 그렇고 너무 힘들다. 그래서 (사람들이) 입만 열면 목사 아들이 돼가지고.
※ 지난 7월10일 19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궁동에 위치한 미로극장에서 개최된 ‘2026 광주 퀴어 인권 포럼’에 윤동욱 크루가 다녀왔습니다. 포럼 주제는 <광주와 퀴어>입니다. 윤동욱 크루가 현장 취재를 해온 걸 토대로 박효영 기자가 기사를 작성합니다. [평범한미디어 →현장 취재: 윤동욱 크루 / 기사 작성: 박효영 기자] 김올튼 교수(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는 5.18 민주화운동을 퀴어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현대적 맥락으로 확장하는 언어와 실천들이 제시했다. 5.18을 기억한다는 것은 5.18을 행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고 이는 5월 항쟁을 현대적 맥락에 맞게 재규정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정치 형식으로 지속해서 위치시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5.18을 퀴어링한다는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먼저 ‘퀴어링’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 김 교수에 따르면 퀴어링은 “자명한 것 당연한 것에 관하여 비판적으로 질문하고 이성의 규범성 그리고 이원화된 성체계가 작동하는 구조를 폭로하는 것”이다. 이러한 폭로 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권력구조가 제한하거나 차단해왔던 살만한 삶의 조건을 점차적으로 넓혀가는 과정이 바로 퀴어링이 아닐까 싶다. 기존의 시스젠더(출
※ 지난 6월27일 19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카페 오리엔스에서 개최된 인플루언서 ‘김은샘’씨의 강연에 윤동욱 크루가 다녀왔습니다. 강연 주제는 <당신의 결핍이 사실은 축복인 이유>입니다. 윤동욱 크루가 현장 취재를 해온 걸 토대로 박효영 기자가 두 편에 걸쳐 기획 시리즈 기사를 작성합니다. 이번 기사는 1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현장 취재: 윤동욱 크루 / 기사 작성: 박효영 기자] 과일 먹방 영상 하나로 조회수 200만뷰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를 사로잡은 해외 6만 인플루언서 김은샘씨. 은샘씨는 본인의 강연회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솔직한 실패담과 칩거 생활 그리고 결핍을 기회로 전환한 경험을 고백했다. 김씨는 강연 시작과 함께 “나의 이야기는 성공담보다는 실패담에 좀 더 가깝다”며 “실패를 전환한 실제 경험을 통해 여러분이 용기와 희망을 얻고 각자의 결핍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성공에 대한 이야기는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많이 들을 수 있지 않은가? 그런데 내가 이것저것 이렇게 도전을 하면서 넘어지고 좌절했던 그런 실패를 또 전환할 수 있는 이런 이야기는 오히려 접하기가 어렵다고 생
※ 지난 6월16일 15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용봉동에 위치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의 강연에 윤동욱 크루가 다녀왔습니다. 강연 주제는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입니다. 윤동욱 크루가 현장 취재를 해온 것을 토대로 박효영 기자가 세 편에 걸쳐 기획 시리즈 기사를 작성합니다. 이번 기사는 1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현장 취재: 윤동욱 크루 / 기사 작성: 박효영 기자] 2023년 9월부터 ‘시대 예보’라는 타이틀을 걸고 책을 내고 있는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는 한국 사회의 흐름을 읽고 나름대로 진단을 해왔다. 2023년에는 핵개인, 2024년에는 호명사회, 2025년에는 경량문명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러니까 조직에서 독립하게 된 핵개인이, 자신만의 이름과 가치로 자립하는 호명사회를 거쳐, 무거운 조직을 벗어나 가볍고 민첩하게 연결되는 경량문명으로 나아가는 거대한 사회적 흐름을 예보하고 있는 것이다. 송 작가는 그간 선보인 시대 예보 시리즈 저작들을 언급하며 아래와 같이 표현했다. 첫 번째는 개인이 각성했고 스스로 설 수 있을 만큼의 준비가 되었다는 걸 말해봤다. 두 번째는 어떤 내용이냐면 각성한
※ 지난 7월3일 19시반 전남광주특별시 남구 광덕사에서 진행된 하성용 신부의 강연 현장에 정회민 크루가 다녀왔습니다. 강연 주제는 <절에서 듣는 신부님 이야기>인데 구체적으로 ‘천주교에서 말하는 정의와 평화’를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정회민 크루가 현장 취재를 해온 것을 토대로 박효영 기자가 5편에 걸쳐 기획 시리즈 기사를 작성합니다. 이번 기사는 1편입니다. [평범한미디어 →현장 취재: 정회민 크루 / 기사 작성: 박효영 기자] 아주 유명한 그림이 있는데 이걸 봐보자. 키 작은 사람과 키 큰 사람 모두에게 똑같은 길이의 받침대를 주는 것이 정의로울까? 누가 봐도 정의롭지 않다고 여길 것이다. 공정하지도 않다. 하성용 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요즘에 가장 중요한 게 공정인데 사람들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돼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근데 사회복지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면 될까?”라고 화두를 던졌다. 안 된다. 어떤 분들은 사회복지도 모든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 된다라고 주장하는데 그분들의 주장이 맞다 틀리다. 이런 얘기를 하자는 게 아니라 그분들의 주장이 점점 더 힘을 얻고 그분들의 주장이 더 옳다라는 게 다수가 되면 우리가 살기
※ 지난 2월25일 광주 동구에서 열린 <창업 인사이트 토크>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광주전남권에서 푸드 소개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슈가토끼’가 연사로 초청되어 [광주를 재밌게 만든 SNS 컨텐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전국민이 크리에이터가 된 시대에 의미있게 곱씹어볼 지점들이 많았습니다. 관련 기획 시리즈 기사를 차례대로 출고하겠습니다. 이번 기사는 6편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유명한 멘토의 강연이라든가 유튜브 동기부여 영상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사실 그걸 찾아보는 사람들은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슈가토끼(이다경)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우리 열심히 동기부여 영상 보지 않는가? 근데 그거는 동기부여 영상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타겟팅이다. 그 사람이 아무리 떠먹여줘도 그 영상 보는 사람들은 실천을 안 한다. 할 사람들은 이미 했다. 그거 보고 있는 사람은 그냥 그거 보는 사람이다. 그냥 열심히 동기부여 영상 50개 볼 바에 하나 만드는 게 훨씬 좋다. 결국은 그 영상을 만드는 사람에게 여러분이 돈인 거다. 동기부여 영상을 만드는 사람은 왜 그걸 다 알려주고 있겠는가?
※ 지난 2월25일 광주 동구에서 열린 <창업 인사이트 토크>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광주전남권에서 푸드 소개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슈가토끼’가 연사로 초청되어 [광주를 재밌게 만든 SNS 컨텐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전국민이 크리에이터가 된 시대에 의미있게 곱씹어볼 지점들이 많았습니다. 관련 기획 시리즈 기사를 차례대로 출고하겠습니다. 이번 기사는 5편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AI로 모든 걸 검색해보고,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대지만 그럴수록 “인간미”가 있는 컨텐츠가 각광받을 수 있다. 슈가토끼(이다경)는 “사실 거짓말을 하면 불안해지고 그러면 금방 들통나고 보는 사람들한테 이질감을 준다”면서 “계속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미! 인간미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뻥치지 말고 솔직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제1의 팁을 서두에 깔고 5번째 기사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번엔 ‘자신만의 시그니처’가 다뤄졌다. 우선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후킹(hooking)’이 필요하다. 슈가토끼는 “너무 많은 정보와 뉴스가 쏟아지니까 우리는 3초만에 결정한다”고 운을 뗐다. 이 영상을 볼지 말지
※ 지난 1월22일 19시반 서울 중구 알라딘 빌딩 1층에서 열린 책 <마음예보> 북토크 현장에 김철민 크루가 다녀왔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9명이 의기투합해서 집필한 책인데 <자존감 수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윤홍균 소장(윤홍균마음건강연구소)이 기획했고 ‘글쓰는 정신과 의사회’(글정회)의 이름으로 함께 써내려간 소중한 결과물입니다. <마음예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마음 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철민 크루가 현장 취재를 해온 것을 토대로 박효영 기자가 여섯편에 걸쳐 기획 시리즈 기사를 작성합니다. 이번 기사는 마지막 6편입니다. [평범한미디어 →현장 취재: 김철민 크루 / 기사 작성: 박효영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모여 책을 썼고 북토크를 개최한 만큼 관련해서 관심이 깊은 청중이 모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더욱 본 강연이 끝나고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이 소중했는데 번아웃, 고립과 자살 문제, 심리상담 협업 시스템 등등 중요한 키워드들이 거론됐다. 복지기관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내가 복지 영역에 있다 보니까 모든 사람의 삶이 좀 인간극장 같다”면서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 지난 2월25일 광주 동구에서 열린 <창업 인사이트 토크>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광주전남권에서 푸드 소개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슈가토끼’가 연사로 초청되어 [광주를 재밌게 만든 SNS 컨텐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전국민이 크리에이터가 된 시대에 의미있게 곱씹어볼 지점들이 많았습니다. 관련 기획 시리즈 기사를 차례대로 출고하겠습니다. 이번 기사는 4편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제미나이와 챗GPT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다. 단순히 물어본 것에 대한 답변을 넘어 생성형 AI로 컨텐츠를 만들 수도 있다. 역설적으로 AI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반작용으로 ‘인간다움’에 대한 니즈도 높아질 수 있다. 슈가토끼(이다경)는 “사람들이 AI가 우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하지만 오히려 AI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오히려 반감을 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러분들 AI가 뜨면 컨텐츠도 인간미가 있는 걸 조금 더 선호하게 될 것이다. 슈가토끼는 인스타그램 릴스를 기반으로 본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공개해서 맛집과 디저트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것 자체가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슈가토끼는 “인스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