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8월부터 지급된다
[평범한미디어 정수현 기자] 전북 익산시가 일하는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이달부터 지급한다. 익산시는 매달 지급되는 근로청년수당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공언했다. 말 그대로 목적 수당이기 때문에 기본소득 담론의 핵심인 무조건성과는 거리가 멀다. 그냥 주지는 않고 깐깐한 자격 조건을 보고 추려냈다는 말이다. 5월부터 두 달간 신청 접수를 받았는데 익산시는 △중복 지원(유사 지원사업에 미참여)을 받지는 않았는지 △세금을 잘 냈는지(국세 및 지방세 체납 NO) △실제 관내에서 노동을 하고 있는지(지역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1년 이상+주 35시간 이상 근무) △세전 월 평균 급여가 270만원을 넘지 않았는지 등을 심사해서 가려냈다. 심사 결과 익산시는 최종 대상자 750명을 선정했다. 8월부터 이들에게 매달 30만원씩 지급되는데 최대 3년간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카드로 입금된다. 대상자들은 지원 기간 동안 주소지, 세금 완납 등의 조건을 유지해야 하고 신청 당시의 사업장에서 퇴사할 경우 지급 중단 신고를 해야 한다. 3개월 이내 관내 중소기업에 재취업을 해서 자격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