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서울 강서구는 25일부터 주민들의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문학당은 주민들이 삶을 보다 행복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문학적 통찰력을 길러주는 강서구의 대표 강연 시리즈로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강서구에 따르면 인문학당을 듣고 있는 고정 수강층이 꽤 확보됐으며, 올 상반기에는 '영화'를 주제로 한 온라인 강좌를 마련해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이번 하반기 강좌도 상반기에 이어 영화를 주제로 연출, 장치, 번역, 평론 등 영화 전반에 관한 것들을 다룰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대를 보여주는 결정적 한 장면(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영화 속 음식 이야기(푸드 스타일리스트 정영선) △영화에서 훔치고 싶은 것들(영화 번역가 이미도) △좋은 영화를 향한 지도(영화평론가 이동진)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강좌는 11월26일(금)부터 4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에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서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10월25일(월)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서울 강서구가 위기 상황에 처한 중장년 이상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최근 중장년 이상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고독사가 잇따르면서 실태조사를 통해 지원이 시급한 사례를 찾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강서구는 질병과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이상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은 관내 만 50세 이상 1인 가구 4만4061명 중 임대주택, 쪽방,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과 여관, 모텔, 찜질방 등 특정소방대상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강서구는 코로자19 상황을 고려하여 오는 12월까지 비대면과 대면 조사를 병행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순서가 있다. 먼저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으로 실태조사 사전 안내문을 송부한다.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의 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 건물주의 협조를 받아 안내문을 전달한다. 안내문 전달 이후 강서구는 전화를 통한 비대면 상담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동 주민센터 내방, 가정 방문 등을 통해 대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성명, 연령, 성별 등 대상자 기본사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서울 강서구는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인 '제25기 강서 새로미 대학' 온라인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강좌는 코로나 상황으로 줄어든 교육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더불어 직업 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교육은 10월18일(월)부터 12월 16일까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 2회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지난 24기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자상거래운용사 ▲반려동물 관리사 ▲자연건강관리사(귀 분석) ▲아동심리상담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인문학과 진로코칭 ▲뇌 교육지도사 ▲정리수납 전문가 등 8개 과정이다. 각 과정별 수강생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만원으로 교재비, 재료비 및 자격증 발급비용은 별도이다. 만 18세 이상 강서구민 또는 강서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오는 10월6일까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며, 접수율이 낮은 강좌는 폐강될 수 있다. 구는 수강생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로 그 동안 일반인 관람을 제한했던 야구장 주변 녹지대를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시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해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서울대공원에 위치한 약 1000평 면적의 야구장에는 메밀꽃이 만개해있다. 코로나19 4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여름부터 야구장 이용이 제한되어 온 가운데 지난 여름 내내 직원들이 직접 땅을 갈아 일군 메밀꽃밭이다. 서울대공원 야구장 관리 직원과 관리부 직원 20여명은 지난 8월말부터 약 2주간 그 동안 정비되지 않았던 야구장 주변의 녹지대 꾸미기에 돌입했다. 무더위가 한창일 때라 꽃을 피우는 종을 식재하기에 적기가 아닌데다 토질이 척박해 메밀과 코스모스를 선택했다. 직원들이 직접 포크레인을 운전해 땅을 갈고 메밀씨앗 60kg, 코스모스 5kg 등 총 65kg을 파종했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야구장을 오는 4일부터 24일 중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개방하기로 했다. 지금 상황으로는 메밀 수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공원은 메밀을 수확하면 이를 가공해 서울대공원 동물을 위한 '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30일 서울시,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 유관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주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 내 안심마을보안관 인력 채용 및 안전도어지킴이 설치, 여성 1인가구(점포)안심장비 지원,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및 예방 캠페인 활동 등 여성 범죄 예방 대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시에서 요청한 1인가구 안전도어 지킴이 사업 공동 홍보, 안심장비 지원 심의위원회에 범죄예방진단경찰관(CPO)참여, 불법참여 합동점검 정례화 등을 논의하였다. 또, 여성·아동·장애인 폭력 피해 상담과 조사기관인 '희망센터' 내 상담사 추가 배치와 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인 해바라기센터 개소 준비 등 여성 보호·지원에 대한 보호 방안을 도출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희망센터 내 상담사를 늘리고, 신규 해바라기센터에 경찰 인력을 지원하는 등 여성과 성폭력 피해자 등에 대한 효율적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로 구체화했다. 교통 사망사고 감소 대책과 관련해서 보행안전시설물 파손에 대한 신속 복구와 설치장소 확대,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현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서울시의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된 가운데 강서구가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공간인 '디지털 영상 카페'를 운영한다. 디지털 영상 카페는 거리두기로 인해 만남이 여의치 않아 고충을 겪고 있는 강서구민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컴퓨터, 대형 모니터, 웹캠, 유·무선 인터넷 등 영상회의를 위한 모든 기본 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화상회의, 인터넷 강의, 재택근무 등의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부스 내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간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최대 2인까지 주민 누구나 사전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등촌지역정보센터(강서구 화곡로 63길,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은 현장 방문과 전화(02-2600-6426, 6563)를 통해 가능하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영상카페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이용 만족도와 수요를 분석해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울산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변압기에 깔리는 사상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40분경 울산시 남구 옥동의 한 실내수영장 지하 1층 전기실에서 노후 변압기 교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변압기에 깔렸다. 이들은 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65세 남성 B씨는 끝내 숨졌고, 54세 남성 A씨는 왼쪽 무릎 등을 크게 다쳤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노동자 6명이 변압기를 교체하고 있었으며 2톤 가량되는 노후 변압기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남부경찰서와 울산고용노동지청은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