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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부주의가 원인? 승용차 버스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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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승용차가 버스를 추돌하는 끔찍한 참극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20대 남성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지난 5일 저녁 9시 39분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의 한 편도 2차로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광역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사망하고 버스 기사와 승객 등 2명이 허리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도 이들의 부상 정도는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인천 강화경찰서 관계자는 평범한미디와와의 통화에서 “사고 원인을 운전자의 부주의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추정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더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차량 결함의 흔적은 아직까지 발견되고 있지 않고 △음주를 한 흔적도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승용차 운전자의 부주의가 유력한 가설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승용차 운전자가 고의로 버스를 들이받을 일은 없다. 버스 자체가 중량도 많이 나가고 상당히 크기 때문에 승용차와 버스가 충돌할 때는 무조건 승용차가 큰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번 사건에서도 승용차 운전자는 아까운 목숨을 잃었고 버스에 탑승해 있던 기사와 승객들은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특수 차량 기사가 아닌 이상 보통 일반인들은 자가용으로 세단 형식의 승용차를 많이 운전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고속도로가 승용차만 다니는 곳은 아니라는 점이다. 도로는 특수 차량과 버스,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이 이리저리 섞여서 다니는 곳이다.

 

 

물론 대형차 운전자도 조심해서 운전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승용차 운전자는 도로를 다닐 때 항상 조심해서 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웬만하면 대형차 가까이에서는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어쩔 수 없이 같은 차선에서 운전할 때는 안전거리 확보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세 살짜리도 아는 상식이지만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자면 운전할 때는 시선을 전방에 고정한 채 오직 운전에만 집중해야 한다. 운전 도중 스마트폰을 보거나 동영상을 시청해서는 절대 안 된다. 졸음이 온다면 무리하게 운전하지 말고 휴게소나 졸음 쉼터 같은 곳에서 잠시 차를 정차하고 쉬어야 한다.

 

물론 운전자 본인이 아무리 조심해도 불가역적으로 사고는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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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욱

안녕하세요.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입니다. 권력을 바라보는 냉철함과 사회적 약자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유지하겠습니다. 더불어 일상 속 불편함을 탐구하는 자세도 놓지치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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