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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벗어나 '보라매공원 황톳길'에서 가을을 만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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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보라매공원 지압보도 안에 원형 황토 발마사지 전용공간 새단장
- 빗물유입 차단 시설 설치, 자갈◦황토 등 보충하여 이용객 만족도 증진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보라매공원에 있는 지압 보도가 황토와 낙엽을 밟을 수 있는 특별한 산책길로 변신하였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공원 내 지압 보도는 2007년 11월 재정비 이후 자갈길, 모랫길,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사랑 받는 장소였지만 사람이 늘 많이 사용하는 장소인만큼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이용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황토 발마사지를 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지난 10월28일 밝혔다. 

 

 

지압 보도 주변에 황토 발마사지 원형(2제곱미터)으로 만든 전용 공간을 새로 마련하였고 기존의 구간에도 황토 5톤을 추가로 보충, 황톳길 걷기 느낌을 최대한 살려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황톳길을 걷게 되면 혈액순환 향상과 면역 기능이 좋아지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물과 배합하여 황토 족욕을 할 수 있어 황토의 감촉과 부드러움은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가 크다. 

 

또한 지압 보도의 황토가 우기시 빗물에 유실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빗물유입 차단 시설을 설치하여 이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보라매공원 내 맨발 지압보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공원에서 예약없이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시설 이용료는 없다. 지금 당장 보라매공원으로 가서 황톳길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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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민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바른 마음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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